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31)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안현수는 18일 서울 한국체육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체대인 상`을 수상했다.
이날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려 했지만 러시아 빙상 연맹 회장님의 권유를 받고 2년 정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러시아 빙상연맹과 2018년까지 선수 생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현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평창에서 마지막 힘을 다 쏟아낸 뒤 멋지게 은퇴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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