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19일부터 20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51회 고(故)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故) 빙상인 추모대회는 생전에 한국 빙상 발전을 위해 헌신한 빙상인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대회로, 1일차 경기 시작에 앞서서는 고인의 가족, 빙상 원로 등을 초청해 고(故) 빙상인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대회는 500, 1000, 1500, 3000m(초등부는 2000m) 경기를 진행하며 고등부 이상은 매스스타트 경기를, 남자 중등부 이상은 5000m 경기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월 태릉에서 개최된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 출전했던 김태윤(한국체대), 김진수(의정부시청), 박승희(스포츠토토), 김현영(한국체대), 김민선 선수(서문여고)를 비롯해, 김보름(강원도청), 김철민(강원도청), 김민석(평촌고), 박지우(의정부여고) 등 주요 선수 및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 선수들간에 박진감 넘치는 속도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