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7년만에 처음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출연해 ‘벚꽃엔딩’을 선보였다.
이날 장범준은 ‘왜 7년동안 한번도 나오지 않았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라이브가 자신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냐”며 발끈하자, 장범준은 “사실 홍보하고 싶은 게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범준은 “이번에 웹툰을 했다. 뮤직비디오가 없다”라며 “금요일마다 웹툰을 보셔야 다음 주 금요일에 음원이 나올 때 감성에 젖을 수 있다”고 2집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일부러 봄에 맞춰 앨범을 만들었다”며 “회사가 홍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벚꽃엔딩’이 올라올 때 얹혀가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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