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배달 로봇이 출현해 화제다.
호주 도미노피자 측은 지난 18일(한국시각) 호주 기업 `마라톤로보틱스`와 합작해 만든 피자배달 로봇 `도미노로봇유닛(이하 DRU)`을 공개했다.
DRU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바퀴 네 개를 이용해 최대 시속 20㎞로 달릴 수 있다.
또 로봇 안에 위성위치파악시스템(GPS)과 장애물 탐지 기능도 갖춰 사고를 방지하고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한다.
한편, 이와 함께 구글의 인공지능 로봇 `아틀라스`도 재조명되고 있다.
구글 소속 로봇 개발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최근 새로운 버전의 인간형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바둑왕` 알파고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이다. 무엇이 최적의 행동인지 계산해 움직인다.
또 사람이 발로 차거나 쓰러뜨려도 중심을 잡고 일어선다. 물건 위치를 바꾸어도 공간 지각력을 발휘, 물건을 다시 찾아내 들어 올린다. 또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가 산책도 즐긴다.
아틀라스는 근미래 인간들의 육체노동을 대신할 인공지능 로봇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