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건강상태 주의사항이 관심을 모은다.
입술에는 모공이 없어 땀과 피지를 분비하는 기능이 없다. 자체적으로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지 못해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 비타민B와 철, 아연 등의 섭취가 부족할 때 입술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입술 건강을 위해서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입술에 영양공급과 보습에 신경 써야한다.
평소 입술 건강에 해가 되는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입술에 침을 바르는 습관은 입술에 있던 수분마저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입술 상태를 더욱 건조하게 한다. 이런 습관은 피부의 자연 보습인자가 사라지게 해 입술 내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입술 각질을 무리하게 뜯어내거나 입술을 긁는 습관 역시 피해야 한다.
입술에 각질이 있다면 미지근한 온도의 스팀타월을 통해 입술을 물에 불린 뒤 각질이 나오면 면봉이나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밀어내주면서 제거해주면 된다.
또한 식사 후 냅킨으로 거칠게 입술을 닦기 보다는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티슈나 손수건을 이용해 닦아내 입가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