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180km"...전기차 대중화 '성큼'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3-21 10:01  

    <앵커>
    배기 가스를 내뿜지 않는 전기차 시장을 놓고 제주도에서 전세계 업체들이 기술력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2천만원대 가격에 한 번 충전으로 180km까지 달릴 수 있는 전기차도 선보였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에서 시판 중인 모델이 총집결한 제주 전기차엑스포. 현대차는 자사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선보였습니다.

    1충전 주행거리가 180km. 경쟁 모델보다 최소 30km 이상 긴, 국내 전기차 가운데선 최장거립니다.

    급속 충전하면 24분이면 완전 충전되고, 가격은 정부 보조금을 감안하면 2천만원대 초중반입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근 마감한 제주도 1차 공모에서 점유율 65%로 경쟁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류창승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배터리 보증조건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며, 충전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경차보다 작은 2인승 전기차와 택시용 전기차 등으로 모델 다양화를

    <인터뷰>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하루 종일 다니는 택시가 전기차로 바뀌면 확실하게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세계 판매 1위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일본 닛산은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범 한국닛산 상품기획 부장
    "한국시장의 전기차 시장이 급성하고 있기 때문에 닛산에서도 한국 시장을 굉장히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8천대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충전 인프라 문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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