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엔딩장식…이성을 잃은 듯한 광기 눈빛

입력 2016-03-21 07:39  



배우 김범이 예측할 수 없는 행보로 엔딩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 6회에서 김범(이로준 역)의 과거가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로준은 자신을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하는 서정미(차화연 분)에 눈물이 가득 고인 눈을 한 채 과거를 떠올렸다. 사실 그는 과거에 아버지께 재산 기부에 대해 들은 적이 있던 것.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모든 걸 걸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로준이기에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로준은 병실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향해 광기 어린 눈빛으로 다가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로준은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이면서 경찰을 도와 살인범을 체포할 수 있도록 잡는 가하면 다정하고 따뜻한 언행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아들이 되었다가도 무덤 속 아버지에게는 차갑고 냉담한 태도로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김범은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의미심장한 캐릭터를 눈빛과 미소만으로도 잘 표현해내 극의 긴장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특히 이번 8회 방송 말미, 이성을 잃은 듯 광기로 찬 눈빛과 가슴 아픈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듯한 눈빛을 오가는 연기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김범이 출연하는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