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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중형 SUV `쉐보레 캡티바`의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4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캡티바는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하고,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를 충족하는 2리터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독일 오펠이 직접 공급하는 2리터 CDTi 디젤 엔진은 말리부 디젤 모델에도 적용된 첨단 친환경 터보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1.8km/L입니다.
신형 캡티바에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동급 최초의 후측방 경고시스템 등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2천809만~3천294만원이며 한국GM은 사전계약을 하고 4월에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유류비 10만원을 지원합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레저용차량(RV) 라인업을 대표하는 캡티바가 국내 자동차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SUV 세그먼트에서 쉐보레의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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