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터키 스타 에게안 정유공장 건설에 쓰일 25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화물을 바다로 실어 나릅니다.
이번 화물은 길이 76m의 정류탑과 중량 1,185톤의 반응기 등 석유화학공장 기자재들로, 전체 중량은 3천2백여 톤에 이릅니다.
지난 14일부터 울산항과 일본 히가시 하리마항에서 중량물 전용 선박에 선적된 기자재들은 다음달 중순쯤 터키 알리아가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유럽에서 이같은 초대형 화물 운송를 아시아 기업에 맡긴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서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 원전과 일본 JGC의 사우디 자잔 프로젝트의 화물 운송도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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