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의 소년미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쎄씨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웹드라마 `투모로우 보이`의 주연 빅스 엔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동안 사슬, 에러, 기적 등 독특하고 강한 컨셉으로 활동하던 그룹 빅스의 리더 엔은 쎄씨 4월호 화보를 통해 소년미가 담긴 새로운 느낌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엔은 웹드라마 촬영을 비롯해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엔은 `투모로우 보이` 안태평 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소년 가장인 ‘안태평’ 역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대본을 정말 많이 봤어요. 그리고 그 대본을 토대로 ‘안태평’의 입장이 되어 일기를 써봤어요. 어떤 배우가 인터뷰에서 그 캐릭터가 되어 일기를 쓴다는 걸 보고 정말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 저도 해봤는데, 캐릭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또한 ‘집돌이’란 별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집에서 캔들을 만들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어요. 최근에 숙소가 이사해서 혼자 방을 쓰게 됐는데, 방 꾸미기에도 재미를 붙였어요. 벽지 컬러도 직접 고르고, 러그도 사고, 전동 드릴로 책상도 직접 사서 조립했어요”라고 답하며 의외의 취미를 밝히기도 했다.
엔은 그동안 그룹 빅스의 리더 엔, 배우 차학연, 라디오 ‘빅스 엔 케이팝’의 DJ 연디, 음악방송 MC 등 다양한 이름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스스로 평가할 때 지금까지 잘 해온 것 같냐는 질문에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힘들고 어렵고 아쉬운 점도 많아요"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즐기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분명 달라요. 재밌기만 하면 그건 잘하고 있는 게 아니래요. 그런데 그 일이 재밌지만 힘들면, 그 일을 굉장히 잘하고 있는 거래요. 그래서 지금의 저는 아마 잘해나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라고 진중한 답변을 내놨다.
한편 엔이 속한 그룹 빅스(VIXX)는 4월 19일에 컴백한다. 또한 엔의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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