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출신 에루페, 서울국제마라톤 신기록 우승

입력 2016-03-21 16:10   수정 2016-03-21 16:15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가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는 20일 열린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7회 동아마라톤대회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05분13초를 기록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에루페는 종전 자신이 보유중이던 대회최고기록이자 국내개최 마라톤대회 최고기록인 2시간05분37초를 24초 앞당겼으며, 올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회 2연패와 대회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2시간05분33초(대회신기록)를 기록한 에번스 키플라갓 체베트(28·케냐)가 차지했으며, 마이크 키프루토 키겐(30·케냐)은 2시간06분10초로 3위를 차지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심종섭(25·한국전력공사)이 2시간13분47초를 기록하며 1위(전체 1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국내 남자부에서 2014년 1위, 2015년 2위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국내 남자부 1위를 차지한 심종섭은 "겨울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해, 2시간10분 이내 기록을 목표로 하였으나, 기록 달성에 실패해 아쉽다"고 말했다.

국내 남자부 2위는 2시간17분00초를 기록한 김지호(24·고양시청), 3위는 2시간17분41초의 유승엽(24·강원도청)이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로즈 첼리모(27·케냐)가 2시간24분14초를 기록하며 국제부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안슬기(24·SH공사)가 2시간32분15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2시간37분02초의 염고은(22·삼성전자), 3위는 2시간37분18초를 기록한 김도연(23·강원도청)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 = 대한육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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