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유일, '은밀하게 위대하게' 막공 소감 들어보니?

입력 2016-03-21 17:16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의 리더 유일이 영상을 통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일의 소속사 측 공식 페이스북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마지막 공연을 마친 직후 유일의 소감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일은 20일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원류환` 역으로 연기를 펼친 후,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러와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동안 제가 공연 하면서 많은 관객분들과 만났는데 공연을 재밌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은밀하게 위대하게`와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첫 뮤지컬 도전이었던 `로기수`에 이어 지난 2월 14일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 무대에 선 유일은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부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인 `원류환` 역을 맡아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일은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엘리트 간첩 원류환 모습부터 허당기 가득하지만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지닌 귀여운 동네 바보 동구의 모습까지 극과 극 매력을 자유자재로 완벽히 오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지난 뮤지컬보다 한 걸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유일은 남파 요원의 기개 있는 모습과 화려한 액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으로 인해 흘리는 먹먹한 눈물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적시며 감성을 자극해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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