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초희 종영소감 "8개월 간 매 순간이 즐거웠던 작품"

입력 2016-03-22 07:43  



배우 이초희가 SBS `육룡이 나르샤`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이초희의 소속사 프레인TPC 공식 SNS에는 따스한 봄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초희의 드라마 종영소감이 영상이 게시됐다.

드라마를 마치며 이초희는 "8개월 간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촬영 중 한 순간도 즐겁지 않은 적이 없었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배우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초희는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한적한 해변가에 서 있는 모습이다. 푸른 바다와 따듯한 햇살 아래 어우러진 이초희의 발그레한 미소는 22일 밤 50화로 종영을 앞둔 드라마 속 갑분이 맞이할 결말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초희는 지난해 10월부터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의 의리파 미녀악사 갑분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초희가 연기한 갑분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활발함으로 긴 호흡의 작품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이방지(변요한 분)와 분이(신세경 분)의 완벽한 조력자로 작품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초희의 갑분 작별인사에 팬들은 "월,화는 갑분이 보는 날이었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 "갑분이 그리고 육룡이나르샤 팀 너무 고생 많았어요!", "갑분이 안녕! 이초희배우 다음작품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과 함께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왕성한 활동궤도에 오른 이초희는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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