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 밴드 넬(NELL) 전속계약 만료

입력 2016-03-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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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와 밴드 넬(NELL)이 서로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아름다운 10년의 동행의 길을 마치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밴드 넬(NELL)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밴드 넬(NELL)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10년 간 정들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하지만, 향후 각자의 길에서 지지하고 응원하며, 따뜻한 관계를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밴드 넬(NELL)의 행보에 항상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밴드 넬(NELL) 역시 "오랜 기간 함께 하며 동료로서 멋진 성과를 이뤄내고, 같은 길을 걸어온 친구로서 아름다운 추억들을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행복했다" 라고 전하며, 그 동안 동고동락해온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동료들 및 회사의 한없이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밴드 넬(NELL)은 `기억을 걷는 시간,‘청춘연가,‘3인칭의 필요성’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으며,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Nell`s Season’, `Christmas in Nell`s Room` 등 그들만의 브랜드 공연을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며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션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넬(NELL)은 올 상반기에 선보이게 될 정규앨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며, 이 앨범은 그들이 설립한 새로운 독립레이블 ‘SPACE BOHEMIAN’(스페이스 보헤미안)을 통해 발매 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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