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강신효 종영 소감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방간의 생동감 전하고 싶었다”

입력 2016-03-22 08:23  



‘육룡이 나르샤’ 강신효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태조의 넷째 아들 이방간 그 자체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맹활약 중인 강신효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강신효는 소속사 엘앤 컴퍼니를 통해 “제가 맡은 이방간이라는 역할이 중간에 투입된 캐릭터였는데도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랫동안 산속에서 생활했던 탓에 자유분방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방간 캐릭터에 많은 분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강신효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사투리를 쓰는 설정이라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실제로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도 함주 사투리로 이야기하면서 저만의 언어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며 “함주 사투리 자체가 억양이 다양하고, 다른 인물들과는 성격이 현저하게 다른 이방간 캐릭터의 차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방간의 생동감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육룡이 나르샤’와 저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강신효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야성적이면서도 호방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방간의 특징을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2012년 영화 ‘러시안 소설’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데뷔한 강신효는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열연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22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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