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기습 포옹 논란 관련 홍콩 MC 이지강이 입장을 밝혔다.
홍콩 핑궈일보는 21일(한국시간) AOA 설현 포옹 논란을 일으킨 MC 이지강의 입장을 전했다.
이지강은 "설현 포옹 논란에 대해 알고 있다. 행사 주제가 `음악을 포옹하라`였다. MC끼리 포옹을 하면 재미가 없어서 AOA 멤버는 다 미녀지만 제일 예쁜 설현 씨를 선택했다. 주제에 맞춰 포옹한 것"이라며 "통역관을 통해 설현 씨 동의도 얻었다"고 해명했다.
AOA는 지난 18일 홍콩에서 열린 `2016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HKAMF)`에서 `심쿵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MC 이지강은 "오늘 축제의 슬로건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 됐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설현을 껴안았다.
설현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팬들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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