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업무협약‥프로젝트·부동산금융 협력

조연 기자

입력 2016-03-22 10:25  



하나금융그룹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함께 프로젝트 및 부동산 금융, 투자자문,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섭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한일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금융사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1일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이하 스미트러스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금융과 부동산금융부문, 투자자문 등 금융상품부문, 핀테크 등 기술금융부문 등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4년 두 그룹은 새 사업기회 공유, 비즈니스 모델 및 플랫폼 구축 협력, 정보와 우수인력 교류 등을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업무제휴 체결 자리에는 하나금융과 스미트러스트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해 해외채권 2천만불 양수도, 자금조달 협력 1억5천만불, 일본 주식투자 자문 일임형 상품 출시, 일본 부동산 실물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스미트러스트의 호주 프로젝트파이낸스 대출채권을 KEB하나은행에 양도한 건으로 KEB하나은행은 만기 7.8년간 약 24억원의 수익 시현이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또 KEB하나은행은 스미트러스트로부터 일본 주식투자 자문을 받아 올 상반기 중 일본 우량주 운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 확대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의 금융노하우와 글로벌 경험 공유를 통해 한·일 양국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민간금융 차원에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도 "하나금융그룹과의 업무제휴 확대를 통해 양국간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한·일간 늘어나는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2011년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추오미쓰이신탁은행간 합병을 통해 설립된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회사를 비롯하여 90여년의 역사를 지닌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약 4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의 전략 목표인 글로벌 이익비중 40%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거점 확대, 신흥시장 개척 등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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