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스페셜`에 출연한 션-정혜영 부부가 결혼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금슬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세상을 바꾸는 하나`라는 주제로 `기부`와 `봉사`가 일상인 션-정혜영 부부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화보촬영에 나선 션-정혜영 부부는 카메라 앞에서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는 등 신혼부부 못지않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정혜영은 "10년이 넘었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션은 "5517일 됐다. 결혼한 지는 4134일 됐고 만난 지가 5517일 됐다"며 "가슴 설레면서 프러포즈했던 건 4415일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션은 또한 "아내를 만나 결혼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을 맛봤다"며 "이 행복을 나만 가지고 사는 게 아니라 나누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봉사의 이유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