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태영 “올해 안에 로희 동생 계획 있어, 성별은 상관없다”

입력 2016-03-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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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내 1순위는 아내 유진, 2순위는 로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프로 육아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기태영이 bnt화보 촬영을 통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학교 2’ 첫 작품부터 주인공, 부담됐지만 또래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군복무 마치고 다시 시작한 ‘하얀거탑’”이라고 말했다.


“프러포즈 하기 위해 직접 작사했다”고 밝힌 기태영은 “외모보다는 밝고 가치관이 바른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 아내가 그렇다”고 웃음을 띠었다.


그는 “내가 생각하고 꿈꿔왔던 것보다 훨씬 좋고 행복하다”며 “휴대폰에 저장된 애칭은 ‘내 반쪽, 내 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 관심 없었으나, 아빠가 되니 생각이 바뀌었다”는 기태영은 “아빠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에서 아이가 어렸을 때만이 할 수 있는 육아를 영상으로 담아 로희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평소 책이나 블로그를 보며 정보를 얻고 실천한다”는 그는 “올해 안에 로희 동생 계획하고 있어, 성별은 상관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태영은 “여태껏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와 다른 코믹스러운 역할이나 악역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며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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