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vs 여진구, 운명 주사위 던져졌다

입력 2016-03-23 08:39  



‘대박’의 또 다른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승부를 극 전면에 내세운 과감한 설정, 흥미로운 스토리, 세대를 아우르는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 등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대중의 관심 속에서 ‘대박’은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인물별 캐릭터 티저 포스터를 2차례씩 공개한 데 이어 3월 22일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한 것. ‘대박’의 3인 포스터(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4인 포스터(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6인 포스터(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 윤진서)는 공개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이런 가운데 23일 ‘대박’이 또 다른 느낌의 포스터 3종을 추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것은 장근석(대길 역)과 여진구(연잉군/훗날 영조 역)의 2인 포스터 세로 버전이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손에 투전패를 든 채 등을 맞대고 서 있다. 머리, 의상, 표정과 강렬한 눈빛까지. 장근석은 ‘풍운아’의 이미지를 오롯이 담아냈다. 반면 여진구는 한층 냉철하고 날카로워진 모습. 두 배우가 ‘대박’을 통해 펼쳐낼 용호상박 존재감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2인포스터 가로 버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포스터 속 장근석과 여진구는 투전방에서 마주앉아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수많은 은자들과 엽전이 쌓여 있다. 또 장근석과 여진구를 가르는 공중에는 주사위가 있다. 극 중 장근석과 여진구의 관계가 조금 더 깊이 있게 드러난 포스터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임지연(담서 역)이 함께 한 3종 포스터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떠나는 배 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여진구. 임지연과 같은 배를 탄 장근석. 여기에 붉은 꽃, 붉은 돛 등 포스터가 전체적으로 붉은 빛깔로 채워져 있어 더욱 아련함을 더한다.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이 만들어 낼 애틋한 사랑 이야기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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