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1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G20 거시정책 공조 실무회의가 개최해 이 같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다음 달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전에 세계 경제 동향과 정책 공조 관련 의제를 사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진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려면 회원국의 적극적인 구조개혁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회원국들은 효과적인 구조개혁을 위해 우선 추진 분야를 설정하기로 하고 노동·교육·재정분야 구조개혁, 금융 시스템 개선, 무역·투자 및 경쟁 촉진,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먼저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회원국들은 또한 효과적인 구조개혁을 위해서는 분야별 지도 원칙과 핵심 평가 지표를 선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다음 회의에서 이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구조개혁 이니셔티브의 구체 내용은 다음 달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확정돼, 회원국별로 성장전략에 반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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