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흙수저’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최근 앳스타일 2016년 4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은하는 “중소기획사 소속이라 ‘흙수저 신화’라는 말들을 하곤 하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며 “레슨도 잘 받았고 회사에서 우리를 위해 많은 걸 해줬다”고 답했다. 덧붙여 신비는 “우린 정말 부족함 없이 연습했다”며 "회사에 우리 밖에 가수가 없어 연습실도 좁지 않았다. 우린 절대 흙수저가 아니다"라고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자친구 예린은 "항상 붙어 있다 보면 의견 차이도 생기고 싸울 일이 벌어지지는 않냐"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 풀린다"며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되더라"고 가족같은 멤버들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이어 유주는 “사실 심각했던 적은 없다”며 "의견 차이가 있으면 대화로 푸는 편"이라고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소원은 "정산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걸 꿈꾸고 있다"며 "부모님 계좌로 돈을 넣어드리고 내 이름이 찍히면 얼마나 감동하실까"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또 엄지는 이번 활동이 끝난 후 휴가가 주어진다면 "오빠가 얼마 전에 전역해 그 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가고 싶다"고 작은 희망사항을 공개했다.
한편 3월21일 발매된 앳스타일 4월호에서 여자친구는 ‘오! 나의 여사친’이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