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이 현대증권 인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 고위관계자는 "LK투자파트너스의 투자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마친 결과 최종적으로 현대증권 인수와 관련된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현대증권)인수경쟁이 너무 과열된데다 얼마전 대우증권을 인수하고 미래에셋대우(가칭) 출범을 준비하는 미래에셋입장에서 업계와 M&A 시장에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를 비롯해 LK투자파트너스와 파인스트리트, 글로벌원자산운용, 홍콩계 액티스 등의 PEF들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입니다.
현대증권의 매각 본입찰은 오는 25일 시작되며 마감은 오는 26일 오후 6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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