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Report] 방 구하기 앱, 봄 이사철 맞아 '활기'

권영훈 기자

입력 2016-03-23 17: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1인 가구 증가와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방 구하기 앱`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앱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는데 허위 매물 여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하는 것도 옛말이 됐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부동산 중개 앱을 실행하고 조건을 입력하면 원하는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 앱은 약 250여 개나 있고 시장 규모가 2조원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1~2인 가구 증가와 전세난 심화로 손품 만으로 방을 구하려는 젊은 층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장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직방과 다방은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앱입니다.

    다방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직방이 1위 사업자로 다운로드나 매물 수가 훨씬 많습니다.

    문제는 시장이 커지고 기업들이 난립하면서 `허위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직방은 올해 진성 매물을 9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안심직방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다방은 상반기 중 모든 매물을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하고, 매매시장 진출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유순 / STATION3(다방 앱) 대표
    "등록된 모든 매물에 대해서 실제 매물이 존재하는지 확인절차를 상반기부터 도입하는 방향성이 하나 있고 또다른 방향성은 전세, 월세쪽으로만 접근했는데 범위를 넓혀서 매매시장쪽으로 진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존 부동산포털과 한판승부를 예고한 것으로 다방은 이사, 청소, 인테리어 등 신사업도 추진중입니다.

    지난해 벼룩시장과 부동산써브 등을 보유한 미디어윌그룹이 다방을 인수한 만큼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포털은 물론 부동산114 등 부동산포털도 부동산 중개 앱시장에 가세한 상황.

    방콜은 직방, 다방과 달리 `무료 서비스`, 업계 유일한 `등록매물 45일이후 자동삭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연희 / 부동산114(방콜 앱) 이사
    "기본적으로 `무료 서비스`기조는 대외적으로 공표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킬 것이고, 허위매물이 없는 진성 매물화 작업은 본질이기 때문에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중개 앱이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신뢰성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