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우울증?…남녀 이모티콘 '누가 더?'

입력 2016-03-23 17:54  


SNS 우울증 상관관계가 화제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학 연구팀에 따르면 SNS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7배 높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총 1,787명의 성인(19-32세)을 대상으로 각종 SNS 접속시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하루 평균 61분, 주당 30시간 SNS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4분의 1이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일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7배 높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이끈 뤼 이린 교수는 “이번 연구가 단면적 연구라서 SNS와 우울증 사이의 원인과 결과를 정확히 분석할 수는 없다”며 “이미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공허함을 채우고자 SNS에 의존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NS 남녀 화법 차이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박선우 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에 따르면 SNS에서 남녀 화법차이가 미세하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선우 교수는 여성의 경우 이모티콘이나 문장부호와 같은 비언어적, 시각적 기호를 많이 쓴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정보 전달보다는 사교적 기능이 강한 SNS에서 여성이 감정과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려는 경향이 남성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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