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언어가 화제다.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
반려견 언어가 화제인 가운데 주병진이 반려견과 마음이 통해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주병진이 자신을 믿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웰시코기 중(둘째)에게 감동했다.
이날 주병진과 삼둥이 대중소(이하 대중소)는 펜트하우스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운동을 했다.
운동을 하다 지친 주병진은 대중소를 탁자에 올려 놓고 휴식을 취했다.
그 순간 쿵 소리가 들렸다. 평소 겁이 많은 대(첫째)가 탁자에서 점프해 뛰어내린 것.
주병진은 대의 용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주병진은 둘째 중에게도 다가가 `너도 할 수 있어`라며 "이리 와~ 안아줄께 뛰어내려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중은 주병진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팔짝 뛰어 아빠 품에 안겼다.
주병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분명 저를 믿고 뛰어 내렸다"며 "신뢰감, 즉 서로 간의 믿음이 쌓인 것 같다"고 대중소의 성장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반려견은 사람의 언어는 못알아듣지만 감각으로 주인의 뜻을 이해한다. 또 반복훈련과 학습을 통해 사람과 교감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산책을 자주 하고 세심한 애정을 쏟으면 반려견 또한 주인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