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8.5원 오른 1169.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7.8원 오른 1169.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지난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을 받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배럴당 30달러 대로 떨어진 점도 안전자산 매수세에 영향을 줬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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