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김가연 부부가 결혼식을 서두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얼마전 태어난 둘째 딸을 위해 아기 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본격 인테리어에 앞서 공개된 방에서는 혼인신고를 마친 뒤 5년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의 청첩장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알려진대로 임요환과 김가연은 5월 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에 MC 김구라는 “혼인신고도 미리 마쳤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미뤄둘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굳이 은근히 결혼식을 서두르는 것 같기도 한데 이유가 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임요환은 “그동안 서로 바빠서 결혼식을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가 내일 모래 곧 쉰살이 되기 때문에 그 전에 빨리 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가연도 “21살 대학생인 큰 딸이 시집가기 전에 내가 먼저 가야 할 것 같았다“고 덧붙여 또 한번 현장에 있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임요환-김가연 부부가 출연한 ‘헌집새집’은 24일(오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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