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 “셰익스피어 무덤서 두개골 도난당했다”...어떤 저주?

입력 2016-03-24 16: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영국의 대문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두개골이 18세기에 도굴당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의 성 트리니티 교회에 있는 그의 무덤을 지하투과레이더(GPR)로 처음 조사한 연구팀은 “셰익스피어의 두개골이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도굴꾼이 깊지 않은 무덤에서 훔쳐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을 이끈 케빈 콜스는 "머리 부분에서 매우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며 "안에 있던 것이 파헤쳐지고 다시 집어넣은 증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1879년 미국 잡지인 `아거시`는 셰익스피어의 두개골이 1794년 묘지에서 도굴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콜스는 “이번에 확인된 것들이 그 이야기에 신빙성을 실어주고 있다”며 “사람들은 유명 인사의 두개골을 분석하면 그들이 어떻게 천재적인 재능을 갖게 됐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며 셰익스피어가 그 대상이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셰익스피어의 무덤을 찾고 있으며, 별세 400주년인 올해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셰익스피어의 묘비에는 "벗이여, 바라건대 여기 묻힌 것을 파헤치지 마라. 이 묘석을 아끼는 자에게는 축복이, 내 뼈를 움직이는 자에게는 저주가 있으라"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