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윤정수 “김가연 내 대타로 행사 갔다가 임요환과 눈 맞아”

입력 2016-03-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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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가 임요환-김가연 부부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최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아기 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 자리에 윤정수도 1일 인턴디자이너로 함께 했다.


이날 녹화 중 윤정수는 “임요환씨에게 고백할 게 있다”며 “임요환씨와 저한테 동시에 해외 행사가 들어왔는데 당시 제가 다른 촬영 때문에 못 가게 됐다. 그래서 김가연씨가 대신 가게 됐다“고 자신이 임요환과 김가연의 만남에 있어 일종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가연은 “그 때는 별 다른 감정을 가지고 간 건 아니었다. 하지만 어쨌든 그 인연으로 임요환과 결혼까지 하게 된 건 맞다“라고 윤정수의 말에 동의했다.


그 말을 듣던 윤정수는 “김가연의 오랜 친구이고, 또 이 부부의 인연을 만들어준 사람으로서 아기 방도 진심을 담아 인테리어 할 예정“이라며 1일 인턴 디자이너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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