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여진구 이 두 사람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장근석 여진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드라마 검색어로 등극했다.
장근석 여진구, 특히 여진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2012년 MBC TV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여진구가 4년여 만에 사극에 출연하기 때문.
여진구는 오는 28일 처음 방송하는 SBS TV 월화극 `대박`에서 적통이 아니기에, 왕이 될 수 없는 운명이었던 연잉군 역을 맡았다.
훗날 영조가 되는 인물인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자신의 영민함을 감추고 살던 그는 운명처럼 대길(장근석 분), 담서(임지연)를 만나면서 나라를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근석과는 10살 차이라는 점에서 언론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인터뷰에서 “사실 아직 대본 리딩할 때만 만났고 촬영장에서는 근석이 형과 만나지 못했다”며 “어릴 때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어려서부터 봐왔기 때문인지 전부터 알던 형 같다. 근석이 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벌써 형 덕에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동생의 이 같은 기분 좋은 칭찬에 장근석도 "무섭도록 연기를 잘한다.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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