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가 고용통계에 주목하는 것은 고용안정이 경제주체들의 후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폭이 줄어들고 청년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며 "많은 중앙은행들이 고용안정을 명시적 또는 암묵적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정책 결정 시 중요한 고려 요소로 삼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미래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기술변화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어 빨라지고 있어 하루빨리 미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시스템 변혁이 필요하다"며 "특히 교육제도가 획기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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