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대륙에 심안 앓이를 일으킨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이 지난 18일 종영 후에도 끝나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어 가고 있다.
중국 내 주요 동영상 사이트 드라마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무려 12억이 넘는 경이로운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것.
박해진이 남자 주인공을 맡은 ‘멀리 떨어진 사랑’은 지난 1일 중국 광동위성과 동남위성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17일 기준 중국 대표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선 4억400만, 큐큐에선 3억1000만, 유쿠에서는 1억 이상의 조회수로 총 8억 이상의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치이 중국 드라마 인기 검색 차트, 토도우 인기 드라마 차트, 유쿠 중국 드라마 인기 차트 및 금일 종합드라마 인기 차트, 큐큐 종합 드라마 당일 인기 차트 등에서도 모두 1위에 랭크 됐으며 유쿠 종합 평가 점수는 무려 9.6점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건 종영 이후에도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3일 기준 아이치이에선 6억2000, 큐큐에선 4억7000, 유쿠에서는 1억5000 이상을 기록해 종합 12억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고 이는 현재도 계속해서 갱신되고 있다. 특히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드라마 일간 검색 차트에서 293만을 기록, 2위와 두 배 가까운 수치로 격차를 벌이며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박해진은 극 중 완벽한 외모의 CEO 심안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고 이를 증명하듯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2016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서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최고의 남자 배우 후보에 올라 수상 또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4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개최하며, 유쿠에서 이례적으로 팬미팅의 인터넷 방송 판권을 취득하고 독점 생중계를 결정해 중국 내 박해진을 향한 높은 관심을 거듭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