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은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종로구 SC은행 본점에서 일반인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를 제작하는 오디션을 개최합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SC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누적된 참가자가 23만명에 달하며 900건의 오디오 콘텐츠, 2만부 이상의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시즌5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것으로, 목소리 기부 참가 신청에만 1만5천여명의 사람들이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하지형 (서울 연희동, 31세)
평소에도 라디오 드라마 등을 들으면서 시각장애인 위한 콘텐츠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오디션에 똑똑한 발음, 천천히 읽으려 노력했는데... 취지에 맞았으면 좋겠다."
오디션 심사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나섰으며, 한국SC은행은 최종 목소리 기부자 285명을 선발해 오는 4월경 녹음한 오디오 콘텐츠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센터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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