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운동능력↑, 코코아 효능은?

입력 2016-03-26 11:45   수정 2016-03-26 17:06

초콜릿 운동능력과 코코아 효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초콜릿 운동능력 상승 효과가 화제다.

영국 킹스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적당량의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육체 능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9명의 사이클 선수들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쪽은 다크 초콜릿을, 다른 한 쪽은 코코아 성분이 없는 화이트 초콜릿을 줬다. 그리고 2주 동안 매일 1.4온스의 해당 초콜릿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쪽의 육체 능력이 향상했다. 특히 지구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한편, 코코아의 효능도 화제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코코아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50~69세 37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코코아 플라보놀 음료`를 많은 양과 적은 양을 복용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그 결과, 많은 양의 코코아 음료(플라보놀)를 복용한 그룹의 기억력이 적은 양을 복용한 그룹보다 25%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코코아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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