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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마스크 사용법 주의사항(사진=MBC뉴스 캡처) |
`황사의 계절` 봄이 시작된 가운데 꽃가루 주의보가 내려졌다.
꽃은 아름답지만 꽃가루는 인체에 침입해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꽃가루는 꽃에서 생산된 15∼75μm크기의 매우 작은 입자로, 오후보다 오전에 더 많이 날린다. 따라서 꽃가루가 심한 시간대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안구와 코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와 함께 황사 마스크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황사`와 `꽃가루`는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외출할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황사 마스크는 반드시 제품 포장 등에 ‘의약외품’과 ‘황사 마스크`, `KF80`, `KF94` 등 인증마크를 확인한다. 일반 보건 마스크는 80%의 미생물을 차단하는 반면, 황사 마스크는 98%의 미생물을 차단한다.
황사 마스크는 세탁하면 마스크 내 필터가 손상돼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세탁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착용 후에도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착용 후에 만지지 않도록 한다.
화장이 마스크에 묻는 것을 우려해 휴지를 덧대고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되는 것을 막아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