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제시했습니다.
한경연은 `2016년 1분기 보고서`에서 "세계경제성장률 하향조정으로 인한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이후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상반기 중 이어지면서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지난해보다 2.2%,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3.1%와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수출과 수입은 국제수지 기준으로 각각 3.4%와 3.0% 줄어들면서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 증가율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7% 정도인 96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1.4% 올라 0%대에서 벗어나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천181원으로 전년보다 4.5%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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