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 마켓 진단
출연 : 신얼 현대증권
주간 시장 흐름
현재 코스피 2,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은 상존하고 있지만 환매 출회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채권 및 외환시장에서도 불확실성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모멘텀을 모색하는 구간이 예상된다. 지난 주 금요일 하성근 금통 위원은 한국경제가 서서히 악화되고 있으며,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발언하면서 장 막판에 금리하락을 지지했다. 전일 이례적으로 신임을 금통 위원 4인 임명이 발표되면서 채권시장 강세 모멘텀을 재차 지지했다.
이번 주 시장 핵심 지표
- 4월 1일 : 韓 3월 수출입 동향,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 4월 1일 : 美 3월 고용지표
-> 비농업 부분 고용자 수, 시간당 평균임금, 경제활동 참가율
2015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년대비 2.6% 성장의 의미는?
현재 잠재성장률을 빠르게 하향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 경제성장률이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은 경제성장 동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지난 해 분기별 성장률은 3분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0%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4분기 3.1%를 제외하고는 3%대 성장세도 요원해지고 있는 흐름을 나타냈다. 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정책이 없었다면 2%대 성장도 매우 어려웠을 것이며, 추경과 기준금리 인하까지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2.6%를 기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해에는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내수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기여도 또한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외국인 원화채권 보유잔액, 약 2조 원 이상 증대가 시장에 가져오는 영향은?
외국인 원화채권 보유잔액은 2월 저점 대비 약 2.5조 원이 증가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캐리수익과 함께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하는 국에 호주 중앙은행이 새로 진입하면서 투자 국가가 다변화 되었으며, 이는 원화 채권에 대한 중장기적 신뢰도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4월 1~2주차에 약 2조 원 가량의 통환채 대량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재투자가 진행되지 않고 외인 보유잔액이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보다 리스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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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 830, 평일 오전 8시 30분 ~10시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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