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MBC 출연정지 해제...'라스'로 지상파 문 두드린다

입력 2016-03-29 10:34  



방송인 탁재훈이 성공적인 지상파 복귀 신고식을 치를 수 있을까.

MBC 관계자는 29일 복수의 매체에 "심의위원회가 탁재훈의 출연정지를 해제했다"라며 "이에 따라 내달 6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심의국에 탁재훈에 대한 출연정지 해제를 요청했고, 심의국은 대중의 정서를 고려해 내부 규정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은 2013년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약 2년 간의 자숙의 시간을 보낸 후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 그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성공적인 지상파 복귀를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탁재훈은 3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Mnet `음악의 신2`와 4월 방송 예정인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 출연한다.(사진=Mnet `음악의신2` 예고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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