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증여가 전년(2014년)보다 7% 증가한 8만6550건에 달했습니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부동산(건축물)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부동산 증여 건수는 총 8만6549건(아파트, 오피스텔 포함)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국토교통부 조사 이래 최고치입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동산 증여를 통해 절세효과와 자식들에게 돈보다는 주거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실질적 자산을 제공하려는 현상"이라며, "저금리 기조로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인 만큼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챙겨주려는 부모도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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