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용산 개발 비리' 허준영 전 사장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6-03-29 13:53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29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비리 사건 관련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허준영 전 사장의 자택에서 용산 개발 관련 서류와 개인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최근 이 사건으로 구속된 허준영 전 사장의 측근 손모 씨를 구속수사하는 과정에서 허 전 사장 측에 일부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허준영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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