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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이 활발하다.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 개편 속에 전세가 및 매매가가 상승하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이후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기회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쉽게 말해 공동구매 아파트이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또는 전용 85㎡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해 아파트를 건설,구입하는 제도다.
시행사,시공사 이윤,토지 금융비,마케팅비를 절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를 낮출 수 있어 일반 분양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선착순으로 호수가 배정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호수를 배정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토지확보 지연이나 각종 인허가가 완료되지 않으면 사업진행이 불투명하거나 기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또한 회계처리가 불투명하고 과다한 추가 분담금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고를 땐토지확보가 완료된 부지, 인허가 리스크, 업무대행사의 풍부한 경험,시공사 등의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센토피아 송도`를 들 수 있다. 20년이상 경험이 있는 센토피아 송담하우징이 업무대행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평택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청약 당시 국민은행 전산망을 마비시켰던 `센토피아`의 업무대행사이다. 평택,오창,청주 흥덕,옥산,천안,아산 등 전국 곳곳에서 1만7000여가구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공급하고 있다.
센토피아 송도가 들어서는 8공구 내 공동주택용지 A1블록은 인천시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는 대상지다.인천시에 따르면 여러 사업자에게 지역주택조합 제안을 받았고,프리젠테이션과 재무상황 검토 등을 통해 센토피아 송담하우징을 우선 사업자로 지정했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입지는 중국 부호들을 대상으로 한최고급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마련했던 구역이다.송도국제도시에서 이 같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 사업이 성공한 사례가 있어 위험부담도 적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4~124㎡, 총 3100가구로 구성된다.주택형별로는 ▲74㎡ 367가구▲84㎡ 2701가구▲124㎡ 32가구이다.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평형이 전체 가구의 99%를 차지하는 실속형 중소형 프리미엄단지다.
서해바다와 람사르 보호습지를 품은 입지에서해 바다와 인천대교 영구 조망을 갖추고 있다.남향 위주의 단치배치로 개방감과 일조권을 확보함은 물론 동과 동 사이의 겹침현상을 최소화시킨 향과 단면계획을 통해 모든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국제업무지구의 스카이라인을 잇는 3100여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구성되며 단지 중앙의 수공간,파도와 물결을 형상화한 메인 동선,갯벌을 연상케 하는 힐링산책로,단지와 바다를 잇는 전망테크 등 바다를 형상화한 단지 설계로 디자인했다.
오는 29일 전체 가구수의 80%인 2480가구에 대해서 1차 조합원을 모집한 뒤 5월 13일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홍보관을 오픈하면서 전체 가구의 10%인 310가구에 대해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12월 일반분양을 받는다.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무궁화 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며 중도금은 제1금융권 대출 범위 내에서 지원으로 이자는 후불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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