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줄이면 혈압↓, '꿀잠'도?

입력 2016-03-29 19:20   수정 2016-03-29 19:31

설탕 혈압 상관관계가 관심을 모은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설탕 혈압 상관관계가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만 아이들들에게 설탕을 평소보다 절반 이하로 섭취하도록 한 결과, 9일 만에 혈압은 평균 5정도 떨어졌고, 중성지방은 4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각설탕 15개 이내로 당류 섭취를 제한한 바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군것질을 줄이는 습관이 요구된다.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달콤한 낮잠은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그리스의 아스클레피온 불라종합병원 연구진은 낮잠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있는 남녀 386명(평균 연령 61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혈압 측정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5%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규칙적으로 낮잠을 잔 사람의 심장 수축기 혈압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와 밤에 자는 동안, 비수면자보다 각각 4%, 6% 낮았다. 심장 건강과 관련한 다른 측정치도 낮잠을 잔 사람 쪽이 우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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