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기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경상대학교 경상기우회가 주최한 `제66회 영남지구 대학생 바둑대회`가 26~27일 이틀간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교양동에서 열렸다.
올해로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영남지구에 속한 8개 대학교(부산대, 동아대, 경북대, 계명대, 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 경상대, 영남대)에서 총 56명이 참가해 7명 풀리그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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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와 영남대, 부산대팀이 6승 1패로 동률을 이룬 끝에 개인 승수에 따라 동아대가 우승을, 영남대와 부산대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선수들(프랑스등)도 참여해 눈길을 끈 신입생부에서는 고원준(경북대 1학년)군이 윤도현(경북과학기술원 1학년)군을 결승에서 꺾고 신입생 최강 자리에 올랐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경남 출신 주형욱 7단이 참석해 학생 지도 및 다면기 행사를 펼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67회 영남지구 바둑대회는 대구시 영남대학교에서 올 10월경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