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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일이 콘서트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30일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4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블락비 단독 콘서트에서 리드보컬 태일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사랑이었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태일 버전의 `사랑이었다`는 앞서 지코의 SNS를 통해 살짝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갖가지 추측을 부르며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줄 태일의 무대에도 한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블락비의 리드싱글 `몇 년 후에`는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상황. 블락비는 `몇 년 후에`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악동의 이미지를 벗고 감성을 드러냈다. 태일의 애절한 보컬은 뮤직비디오와 한껏 어우러져 태일 만의 아련하고 애틋한 감성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태일은 이번 신곡을 통해 ‘감성을 노래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더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블락비의 메인 보컬 답게 목소리 하나 만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것. 때문에 지코의 `사랑이었다`를 피처링한 f(x) 루나와 또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블락비는 4월 새 미니앨범으로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블락비 `몇 년 후에`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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