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주상욱 측 "패딩 논란 사실아냐..팬들과 오해 풀겠다"

입력 2016-03-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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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과 공개열애를 선언한 주상욱이 팬들의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상욱이 팬 선물로 받은 80만원 상당 고가의 패딩을 여자친구 차예련에 선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 `화려한 유혹` 방송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 주상욱 디시 갤러리 회원들은 `주배우 춥지마요 새패딩 이벵 공지`를 기획해 주상욱에게 80만원 상당 고가의 패딩점퍼를 선물했다. 사이즈가 크다는 주상욱의 부탁에 따라 교환을 받아 조공을 마쳤으나 해당 점퍼를 주상욱이 아닌 차예련이 착용한 장면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이에 주상욱 팬들은 애초부터 차예련의 사이즈에 맞춰 교환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하고 있다. “촬영장에서 잠시 빌려줬을 수 있다”며 주상욱을 두둔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지만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연인에게 다시 선물하는 건 도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은 “단순한 오해”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이 준 패딩을 왜 여자친구(차예련)에게 주겠냐. 말도 안된다”라며 “팬들과 너무 친해서 그런 오해가 생겼다. 팬들이랑 따로 얘기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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