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반등…불확실성 축소 영향

입력 2016-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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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제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68로 지난달보다 5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7포인트, 중소기업은 3포인트 올랐고, 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이 9포인트, 내수기업이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제조업 BSI는 지난해 10월 71을 기록한 이후 4월 연속 하락하다 이번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와 철강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 업종과 1차금속 업종이 호전됐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전자업종의 부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경제 불확실성이 축소된 점도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를 합해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 ESI는 91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2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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