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싱가포르항공 출신의 애릭 오(Oh B.K. Aric, 61세, 국적: 싱가포르) 기장을 운항본부 운항훈련평가담당 임원(상무)로 영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영입이 외부 전문가를 통해 안전운항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릭 오 상무는 운항훈련평가담당 임원으로서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의 훈련과 평가를 관장하며 운항훈련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신임 애릭 오 상무는 1973년 싱가포르항공에 입사해, 부기장, 기장을 거쳐 비행교관, 싱가포르정부위촉 비행검열관, A340 훈련담당, 운항기술분야 담당 등 운항 훈련 분야의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특히 B747, B777, A330, A340 등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의 기종 교관으로 근무해왔습니다.
싱가포르항공 재임 중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국제항공기구 업무 총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 협력그룹 공동의장을 역임했습니다.
애릭 오 상무는 “다년간 쌓아온 안전운항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아시아나항공만의 안전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애릭 오 상무 영입은, 안전은 회사의 기본목표이자 존립의 초석이라며, 취임 초기부터 안전을 강조해 온 김수천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라는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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