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상장폐지'…현대상선 등 4곳 관리종목 지정

포스코플랜텍이 자본전액잠식에 따라 상장폐지되고 현대상선, 세하, 핫텍과 보루네오가구 등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12월 결산법인의 2015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1사에 대해서는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4개사는 관리 종목으로 신규지정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인 포스코플랜텍은 자본전액잠식에 따라 상장폐지가 확정됐습니다.

상장폐지 예고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정리매매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입니다.

자본금 50% 이상 잠식으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법인은 현대상선, 세하, 핫텍과 사업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못한 보루네오가구 등 4개사입니다.

특히, 보루네오가구는 지난해 12월 24일 횡령, 배임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심가가 진행중인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보고서 법정제출시한 이후 10일(4.11) 이내 미제출시는 상장폐지가 확정됩니다.

반면, STX엔진, STX중공업, 대한전선과 대양금속 등 4개사는 자본금 50% 이상 잠식요건이 해소되면서 관리종목에서 벗어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고려개발, 동부제철 및 삼부토건 등 3사는 자본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예고된 한국특수강과 현대페인트 등 2개사는 이의신청서 제출(4.20일한)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