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15분께 대전 동구 한 원룸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가출 신고가 돼 있는 상태였다.
인천 경찰로부터 가출 수사 공조 요청을 받은 대전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위치를 확인하다 원룸에서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원룸은 숨진 이들 중 가운데 한 사람이 일주일 전쯤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신원파악을 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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